정보화촉진기금 경제결과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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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3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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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 정촉기금 수입은 2조2666억원, 지출은 1조7097억원으로 최대규모를 기록한 이후 지난 해엔 수입이 1조1127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으며, 이에 따라 지출도 1조3117억원으로 23% 가량 감소했다.
정보화촉진기금 경제효과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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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수출액은 97년 313억달러에서 지난 해 575억달러로 1.8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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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원장 김태현)이 29일 펴낸 정보화촉진기금 존치평가결산 보고서의 IT산업 기여도 analysis(분석) 에 따르면 지난 해 IT산업 생산과 기업인수, 수출액 등은 지난 97년에 비해 1.8∼2.7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IT가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97년에 비해 6.7% 늘어난 29.7%로 조사됐다. 올해 8월까지의 정촉기금 수입은 6188억원, 지출은 845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정보화촉진기금의 운용규모는 2001년을 기점으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보화촉진기금의 지원을 받은 우리나라 IT기업의 산업 생산규모가 지난 97년 75조5000억원에서 지난 해 205조4000억원으로 6년 만에 2.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ITA 이성식 경영지원단장은 “기금이 IT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역할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큰데도 지나치게 부정적인 측면만 강조된 점이 있다”며 “올해 10월부터 기금관리통합시스템을 구축, 운용하게 되면 더욱 투명한 예산집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IT기업수는 97년 9397개이던 것이 지난 해엔 2만3421개로 2.5배 늘었으며, 이에 따라 IT종사자수도 101만명에서 129만명으로 27% 가량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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