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고전시가 - 시조 : 어부사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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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계 인식이 `혼탁한 정치 현실`과 `청정한 강호`라는 대립적 공간 구도를 동반하게 된 점도 같다. 이 부분의 색채 이미지는 길을 덮는 눈…(drop)



고전시가 - 시조 : 어부사시사
다. 그 대신 강호에서 누리는 나날의 넉넉함과 아름다움에 집중되며, 바로 여기에 고양된 기쁨과 충족감이 興으로 나타난다. 이현보의 <어부가>는 이러한 대립적 구도 앞에서 느끼는 `시름`과 그로부터 초탈하여 `무심`에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 사이의 모순 내지 긴장 관계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극히 억제된 수묵화의 세계를 보여준다. 그러나 <어부사시사>에서는 `시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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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이 기존의 <어부가>와는 달리 자연과 인물의 행위 묘사를 훨씬 생동감 있고 실감나게 한다는 것은, 달리 시적 주인공의 내면에서 우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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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이 기존의 <어부가>와는 달리 자연과 인물의 행위 묘사를 훨씬 생동감 있고 실감나게 한다는 것은, 달리 시적 주인공의 내면에서 우러나... , 고전시가 - 시조 : 어부사시사인문사회레포트 ,
이 작품이 기존의 <어부가>와는 달리 자연과 인물의 행위 묘사를 훨씬 생동감 있고 실감나게 한다는 것은, 달리 시적 주인공의 내면에서 우러나는 태도의 alteration(변화) 와도 직결된다 이현보의 <어부가>에서의 시적 주인공은 강호에 속해 있으면서도 정치 현실을 완전히 망각하고 안주할 수는 없었기에, 그 안에서 아무 거리낌이나 그늘 없이 도취되는 풍성함에까지 이를 수는 없었다. 이러한 것은 이 시조의 맨 마지막 시인 `어와 져므러 간다 宴息(연식)이 맏당토다 / 눈 쁘린 길 블근 곳 흣터딘 흥치며 거러가셔 / 雪月이 西峰의 넘도록 松窓을 비겨 잇쟈`에 집중된다 하루가 저물어 가는 무렵 그의 눈앞에 펼쳐진 이 강렬한 색채의 구도에서 작중 인물의 고양된 흥취가 선명하게 시각화된다 더욱이 6음보의 빠른 음보도 한 몫을 한다. 그러나 <어부사시사>의 시적 주인공은 강호에서 누리는 나날의 넉넉함과 아름다움에 관심을 집중시키며 여기서 고양된 기쁨과 충족감이 곧잘 `흥(興)`으로 표현되고 있다 이는 history상 강호 시가의 시대적 변모라는 커다란 흐름과 관련된다 이현보의 <어부가>가 지어진 16세기와 <어부사시사>의 배경인 17세기 강호 시가의 동향과 시인들의 정치적 세계관과 관련이 있다
名利와 부귀를 탐하는 세속적 삶으로부터의 隔絶(격절)을 추구한다는 기본 주제는 고려말의 <어부가>와 <농암 어부가> 및 윤선도의 <어부사시사>에 공통적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