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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르의 일반론(형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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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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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은 그의 [시의 원리]에서
산문시는 자유시의 일부분으로서 거기서 출발하여 자립한 것이니 표현력이 왕성한 시인에 있어서만 걸작이 기대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다. 왜 그러냐 하면 산문시는 그 형식에서보다 내용에서 시가 되느냐, 하나의 평범한 산문이 되느냐가 결정될 것이기 때문일것이다 미묘한 음 악의 미는 발휘되지 않더라도 내용의 조리는 산문과는 달리 시 정신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 이라야 비로소 산문시가 되는 것이다.
동양에 있어서는 일찍이 산문시가 발달하여 부(賦)나 사(辭)의 이름으로 불리는 명문들이 있다 소동파의 [적벽부], 한무제의 [추풍사], 도연명의 [귀거래사] 등.
서양에서도 보들레르(Baudela…(투비컨티뉴드 )
다.
이 말로 미루어서 볼 때, 산문시가 일반 산문과 다른 것은 어디까지나 서정시의 일종으로서 그 내용에 있어서 시적 요소를 중요시한다는 것이다.
또한 모울턴(R.G. Moulton)은
산문이라고 불리워지는 문학은 그러한 창조의 행위는 보여주지 않는다. 만약 길이가 더 길게 된다 면 다소 시적인 산문이 되어 버리고 만다. 길이는 일반적으로 보 통 서정시의 길이와 같은 1,2페이지에서부터 3,4페이지 정도이다. 이것을 풀이하면 산문으로 된 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시적 내용을 산문으로 표현한 시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으며, 서정시의 모든 양상을 지닐 수 있는 창작물이 산문시인 것이다. 산문은 이미 존재하 는 것의 논의에 한정되어 있다 만약 철학자 또는 역싸가가 현실의 세계를 논하는 저작에 있어서 사실 존재하지 않았던 일쇄사(日鎖事)까지도 존재하는 것으로서 말했다고 하면, 그는 그 점에서는 역싸가 또는 철학자인 것을 그만 두고 시적 창조의 영역으로 들어간 것이 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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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르의일반론형

산문시

산문시(prose poem)는 영어로 poem in prose라고도 한다.
이러한 산문시는 시적 산문(poetic prose)보다 짧고 간결하며, 자유시와 같은 행의 끊어짐 (line breaks)이 없고 내재율(inner rhyme)과 운율적 흐름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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