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겔 델 리베스/죄 없는 성자들의 바보 아사리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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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30 18:4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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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모든 사랑스러운 것들의 이름은 옛부엉이 이름처럼 `밀라나`다. 새를 놓친 아사리아스의 마음은 서운하지만 새는 원래 날아 다니는 자유로운 존재임을 인정하고 내버려 둔다. 산에서 잡아온 부엉이가 죽고 심심하던 차에 그는 다리 부러진 까마귀 하나를 발견한다. 그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일은 새 사냥 밖에 없는 듯하다.
도련님은 새 사냥광이다. 다리를 실로 묶어 치료해 주고 정성껏 보살핀다. 그러나 도련님이 태어났을 때 그가 이미 총각이었던 것을 보면, 그의 나이는 아마 5, 60은 충분히 되었으리라. 그는 아프면 아무 말도 없이 동산에 한나절쯤 웅크리고 있다가 몸이 나으면 어슬렁 어슬렁 산을 내려오는 그런 짐승이다.
아사리아스의 행동은 웃사람들의 눈에는 형편없는 바보이지만 나름대로의 순수한 인간미가 넘친다. 종들이 나무 위에 후리새를 묶어놓고 다른 새들을 부르는 동안 그는 은폐된 움집에 숨어 새가 날아들기를 기다린다. 도련님 집에 다시 식객으로 간신히 목숨을 부지하고 사는 아사리아스에게 유일한 낙은 밀라나를 돌보는 일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 까마귀가 아사리아스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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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아사리아스는 자신의 나이도 모른다. 그저 도련님보다 한 살쯤 많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곤 할 뿐이다. 아무도 돌보지 않는 누나의 백치딸년을 업어주고 달래주는 것은 아사리아스 뿐이다. 그러던 어느날 그 까마귀는 지붕 위로 날아간다. 이렇게 해서 하루에도…(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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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세월이 가고 밀라나가 장성한 새가 되자 마당에 나와 날기 연습을 시킨다. 아사리아스의 매형은 도련님에게 사정 사정해서 그래도 평생을 그 집에서 지낸 몸이지 다시 받아달라고 애걸한다. 이 까마귀도 `밀라나`라고 부른다. 쓸데 없는 족속들을 뭐하러 집에 두고 밥이나 죽이냐는 사고다. 이런 짐승도 나이가 들면 자주 아프고 젊을 때 하던 일들을 제대로 못하기 마련, 그럴라치면 도련님은 다짜고짜 집 밖으로 내쫓는다. 아사리아스가 `끼야`하며 까마귀 울음을 흉내내면 그 까마귀는 어느새 그 소리를 알아듣고 아사리아스의 어깨 위로 날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