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어휘 교육 개인 발표 data(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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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13 07:1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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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도 없는 빈 껍데기, 바지저고리나 다름없는 물건인 ‘등신’, ‘등신 같은 놈’ 이란 욕설은 이에서 온 말이다. 이것이 시치미이다. 그러기에 이 속담은 ‘나라에 바치는 것은 꼬챙이에 꿸 만큼 적고, 관원에게 주는 뇌물은 바리로 실을 만큼 많다.
그런데 어쩌다 매가 방향을 잃게 되면 산으로 가지 않고 민가로 내려온다. 그러한 매의 주인임을 밝혀두기 위해 매 사냥꾼들은 골패짝만하게 깎은 얇은 뼈조각에 주소와 이름을 적어 꼬리 복판 깃 윗면에다 넣고 그 위에 방울을 달았다. 그러므로 등신은 등신(等身)이 옳은 표기로 생각된다된다. 물론 이에서의 ‘시치미’ 는 ‘알고도 모르는 체하는 말이나 행동’ 이다. 그런데 이 ‘시치미’란 말은 사냥에 쓰는 매와 관계 있는 말이다. 이 때 동네 사람들 중에는 매의 꼬리표를 슬쩍 떼어 버리고 자기 소유로 만들기도 했다.
이처럼 뇌물을 받아 거부가 되는 등 남에게 몹쓸 짓을 무던히도 하여 돈을 모은 사람들은, 언제 자객이 들지 겁에 질려 침실 머릿방에 날래고 힘센 심복을 재웠다. ‘시치미 떼다’ 라는 말은 여기에서 온…(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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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시치미를 떼는 것이다. 진상보다 뇌물이 더 많아야 했으니, 뇌물을 받은 자는 하루 아침에 거부가 되었다.
2) 시치미떼다
알고도 모르는 체하는 것을 ‘시치미떼다’ 라 한다.’ 는 뜻이다. 이 때 눕혀 놓은 자기 몸뚱이와 같은 크기의 물체를 ‘등신’ 이라고 했다. 그러다가도 더 무슨 정보라도 들려오면, 자기가 잘 잠자리에다 제 몸뚱이와 똑같은 크기의 물건을 만들어 눕혀 놓고, 자기는 하인 방이나 다른 곳에 가서 자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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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원찾기
1) 등신(等身)
‘진상(進上)은 꼬치에 꿰고 인정(人情)은 바리에 싣는다’ 란 속담이 있다 여기에서의 인정(人情)은 ‘사람이 본디 가지고 있는 온갖 감정이나 심정’이란 오늘의 뜻이 아니라 ‘옛날 벼슬아치에게 주던 선물이나 뇌물’을 뜻한다. 사냥의 주역인 매는, 사냥이 없는 동안에도 계속 고기를 먹여 키웠기에 좋은 매는 소 한 마리와 맞바꾼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