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한국의 고유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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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6-13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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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슬에 물러나 있는 경우, 큰 뜻과 능력이 있으면서도 때를 만나지 못하여 운둔하면서 도(道)를 즐기는 천민(天民)이 있고,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수양과 능력의 보충에 힘쓰는 학자(學者)가 있으며, 고결한 인품을 갖고 처음부터 세상에 관심이 없이 사는 은자(隱者)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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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벼슬하지 않아도 비판정신을 가지고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다. 이것은 선비가 개인의 이익보다 공공의 이익을 중시하는 유교의 이념을 따른 결과였다. 벼슬에 나가는 경우, 바른 도리로 천하를 다스려 요·순의 은택을 베푸는 대신(大臣)이 있고, 올바른 도리의 구현에는 조금 부족하나 자신의 생명을 돌보지 않고 간언하는 충신(忠臣)이 있으며, 나라를 다스리는 재주는 비록 부족하나 일정한 능력을 갖고 자기 직무에 충실한 간신(幹臣)이 있다. 여기서는 주로 유교를 공부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이었다. 즉, 유교적 소양을 갖추기 위해 유교 경전을 공부하고 그것을 생활과 정치에서 실현하며, 수기치인의 도리를 완성해가는 사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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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선비는 도덕을 최우선으로 삼고 실천하는 사람이다. 선비는 탁월한 도덕적 함양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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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이 말하는 선비는 모두 개인의 행복보다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벼슬을 하고 자신을 수양하는 모습을 보였다.레포트 > 인문,어학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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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선비는 현실의 모순을 극복하고 개혁을 위해 살신성인(殺身成仁)하는 사람이다. 선비는 반드시 벼슬한 사람을 말하지 않는다. 벼슬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학문을 게을리 하지 않고 제자를 양성하며, 자신이 놓인 현실에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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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율곡이이는 『동호문답』에서 벼슬에 나갈 경우와 벼슬에 나가지 않고 초야에 사는 경우를 각각 세 가지로 나누어 선비를 분류했다.
선비의 어원과 변천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문헌에서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면서 만들어진 『용비어천가』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선비란 자신의 인격을 성실하게 연마하고, 사회적 갈등 문제를 바르게 진단하여 지혜롭게 치유할 수 있는 인간이다.
다. 선비는 반드시 잘못된 것을 못 본 체하지 않고 목숨을 바쳐서라도 해결하려고 하는 사람이다. 또한 선비의 ‘선’은 몽고어의 ‘어질다’라는 말인 ‘sait’의 변형인 ‘sain’과 연관되고, ‘비’는 몽고어와 만주어에서 ‘지식이 있는 사람’을 뜻하는 ‘박시’의 변형인 ‘비’에서 온 말이라고 analysis하는 학자도 있다. 선비는 기본적으로 독서인이다. 文化(문화)체육관광부장관·성균관장, 『유교文化(문화)체험연수교재:선비정신』, 文化(문화)체육관광부·성균관, 2011, 16쪽.
선비에 대한 정이는 선비의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정리(整理)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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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선비는 유교를 배우고 이를 실천하며 자신을 완성해 나간 사람이다. 이에 따르면 선비는 ’어질고 지식이 있는 사람‘을 뜻한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국한된 사람이라면 선비라고 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