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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이 영화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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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5-0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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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것이 히치콕의 특색이라고 한다면 뭐라 할 말은 없겠지만. 무튼 이렇게 어이없게 ‘주인공이 케플란이란 사람으로 오인을 받은 것부터 처음 해서 살인 누명을 쓴 주인공이 자신이 처한 상황을 빠져나가려 한다. 영화를 구성하는 씬이 전반적으로 처음부터 정신없이 시끌시끌한 도시에서 처음 되데 반해 내가 꼽은 이 씬은 이상하리만큼 조용하다. 물론 이게 영화적 요소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내 생각엔 약간은 작위적이지 않을까라고 감히 생각해본다. 그리고 넓은 땅 위에 주인공 혼자 덩그러니 놓여져 있는(땅 위에 개미 한 마리가 불안하게 올려져있는 것 같은)것도, 다른 씬과는 달라서 불안한 무슨일이 곧 터질 것 같은데 언제지 언제지 하며 두근거리는 기분을 느끼게 했다. 영화를 보면서 주인공이 너무 어처구니 없이 케플란이란 사람으로 오인을 받은 것이 아닌가 생각 했다. 물론 자기는 아니라고 해봤자 모두들 믿어주지 않는 분위기였지만 그런 분위기에 휩쓸려 자신의 처지를 너무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해쳐나가려 한다. 그리고 이 씬에서 또 하나 비행기가 주인공을 위협하는 장면인데 비행기가 저 멀리서 주인공을 향해 왔다가(미사일로 위협하는) 또 저 멀리 날아가고 하는 것이 소리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한 모습인데도 불구하고 주인공의 모습과 소리의 강약조절로 인해 마음이 더 조마조마했다. ‘내가 저런 상황이었더라면 ’ 이라고 생각해봐도 ‘저렇게까지 하진 않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부터 든다.’ 난 여기서 궁금한 것이 주인공은 자신이 그렇게 살인범이라는 누명을 쓰고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납치를 당하고 하는 등의 목숨의 위협을 받는데도 별다르게 저항을 하지 않는 것 같아 보인다. 영화는 크게 보면 냉전 체제 속에서의 미국과 소련의 이중 스파이를 그리고 있따 하지만 내가 보기엔 그것은 그렇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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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이 영화를 보고 난 뒤 가장 기억에 남는 씬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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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이 영화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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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이 영화를 보고 난 뒤 가장 기억에 남는 씬은 남자 주인공이 케플란을 찾으려 버스에서 내리는데서 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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