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가전 제품 내수 주력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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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2 03:3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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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션TV·PDP TV등 프리미엄급 TV도 지난해 월드컵 특수로 전체 판매금액의 절반 가까이에 이른 이후 최근 비중이 60%까지 높아졌다.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최근 드럼세탁기, 양문형 냉장고 등의 판매비중이 대수기준으로도 절반 이상을 넘어서는 등 국내 가전시장이 프리미엄제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는 신규 구매자들이 대부분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데다가 일부 프리미엄 제품의 가격도 올들어 30%가까이 내려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월드컵 특수가 있었던 지난해에 비해서도 고가제품인 PDP, 프로젝션 TV 판매가 크게 늘어나 매출액 비중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가전 제품 내수 주력 `자리매김`
TV의 경우 프리미엄제품에 대한 정확한 수치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프리미엄급 제품이 주를 이루는 디지털TV의 판매량이 전체의 20∼25%수준에 이르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의 가격이 일반제품에 비해 훨씬 높기 때문에 매출액 기준으로는 이미 60%를 넘어섰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이미 70%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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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가전 제품 내수 주력 `자리매김`
6일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따르면 드럼세탁기, 양문형 냉장고 등은 지난달부터 양사의 판매대수 기준으로도 50%를 초과하며 내수 주력모델로 자리잡았다.양문형 냉장고(디오스)도 올 상반기에 35%를 넘어섰으며 판매액은 이미 일반 냉장고의 2배에 이르고 있다. 금액을 기준으로는 각각 양문형 냉장고가 70%,드럼세탁기가 50%를 넘어섰다.
프리미엄 가전 제품 내수 주력 `자리매김`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초기 프리미엄 제품을 론칭할 때와 비교해 기술 발전, 규모의 경제에 따른 가격 인하 등으로 저변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지만 프리미엄 제품의 성장으로 그나마 자동차 등 다른 산업군에 비해 피해가 적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이와 관련, 시장 조사기관인 GfK마케팅서비스코리아의 지난 상반기 국내 TV시장 판매 실태 조사결과 디지털 TV 매출액은 73%를 차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20%포인트 상승했다.
프리미엄 가전 제품 내수 주력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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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관심이 적었던 청소기의 경우 LG전자의 30∼40만원대 프리미엄급 청소기 싸이킹이 올 하반기를 분기점으로 자사 청소기에서 차지하는 판매량 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LG전자측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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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삼성전자의 양문형 냉장고(지펠) 판매비중은 올해초 45% 수준이었으나 지속적으로 상승, 지난 8, 9월에는 55%수준까지 높아져 일반 냉장고를 추월했다. 드럼세탁기(하우젠)의 경우 최근에는 올초보다 15%포인트 상승한 35%에 도달했다.
LG전자의 드럼세탁기(트롬)는 지난해 20%에 불과했으나 지난 1분기 40%로 껑충 올라섰고 지난 3분기에는 50%에 육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