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절반의 점유율`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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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9 13:2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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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는 50.47%를 기록했다. 누적가입자는 총 840만1756명이 됐다.
SKT `절반의 점유율` 흔들린다
정보통신부가 이 같은 인가조건을 받아들이지는 않았지만 SKT는 50%대 유지를 위해 노력해왔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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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뿐 아니라 선·후발사업자 간 지속적으로 월평균가입자당매출(ARPU) 격차가 줄어드는 것도 SKT의 위상을 흔들고 있는 요인이다.
SKT의 순증점유율이 줄어들면서 누적가입자 점유율도 자연스럽게 축소되는 모양새다. LGT는 신규가입자 37만3313명, 해지자 31만2143명으로 순증가입자가 총 6만1170명이었다.
SKT는 앞서 지난 2월에는 47.3%, 지난해 11월과 12월 역시 47.0%를 점유하는 등 신규 시장의 절반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SKT `절반의 점유율`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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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4월 KTF는 56만247명을 새로 유치하고 48만605명이 해지해 7만9642명이 순증했다.
SKT에게 50.5% 시장 점유율은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4월로 보면 KTF가 순증 시장의 30.4%를 가져 갔고 LGT가 23.4%를 점유했다. 3세대 WCDMA 가입자는 36만4879명 증가한 959만7109명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선·후발사업자 간 서비스 질 격차가 줄어들고 SKT의 고액 가입자들이 후발업체로 대거 이동하면서 벌어진 현상”이라고 分析했다. KTF의 누적 가입자는 1462만6987명이다.
SKT `절반의 점유율` 흔들린다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시장 ‘50.5%’ 점유율이 흔들리고 있다. 월 순증가입자 점유율은 전체 이통 시장 순증가입자 중 각 이통사업자가 확보한 비중을 계산한 것이다.
다. 당시에는 시장 독점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50% 이상 확대하지 않겠다는 의지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오히려 이 선을 지키는 게 어려워진 상황이다. KTF의 순증가입자 규모는 3월에 비해 9000명가량 증가한 것이다.
13일 이통업계가 발표한 4월 가입자 모집 통계에 따르면 SKT가 지난달 새로 유치한 가입자가 12만918명으로 월 순증가입자 점유율 46.2%를 기록했다. SKT의 순증점유율이 줄어들면서 KTF와 LG텔레콤 등 후발사업자의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커지고 있다. SKT는 지난 2001년 신세기통신을 인수합병(M&A)하면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장 점유율 50% 이하 유지 조건을 부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