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은둔형 외톨이는 무엇으로 사는가> 감상문(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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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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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치워도 밖에 쓰레기를 버리러 나갈 수가 없어서 집이 쓰레기장이 된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장기간 은둔생활을 하며 지냈기 때문인지 시간 감각에 대해 굉장히 무감각해져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KBS 시사기획 창 <은둔형 외톨이는 무엇으로 사는가> 다큐멘터리를 보고 작성한 감상문(report)입니다. 한 청년은 “어느 날 창문을 열었을 때는 벚꽃이 피는 화창한 봄날이었는데 그러나 또 어느 날 창문을 열었더니 어느새 눈 오는 겨울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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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은둔형 외톨이는 무엇으로 사는가> 감상문(report)
다큐멘터리의 첫 처음 장면은 오랜 기간 은둔생활을 한 청년들의 이야기로 처음 됩니다. 괴로운 현실을 잊고자 방으로 도피한 것이 결국 현실만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도 잊어버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공통적인 특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말하길 은둔할 때는 자기 주변 environment(환경) 이 더럽다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해서 쓰레기를 치워야 한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늘 과자나 라면 같은 인스턴트로 끼니를 대충 때우고, 먹고 나서 그릇이나 쓰레기도 그냥 아무렇게나 던져두고 청소도 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은둔형 외톨이의 또 다른 특징은 뭔가를 먹고 싶은 마음, 즉 식욕이 완전히 사라진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혼자서 고립된 environment(환경) 에서 계속 살다 보니 사람이 너무 그리웠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지금이 낮인지 밤인지, 겨울인지 여름인지 시간의 흐름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KBS 시사기획 창 <은둔형 외톨이는 무엇으로 사는가> 다큐멘터리를 보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하지만 은둔하고 있는 초라한 자기 모습을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싫어서 친구와도 연락을 다 끊고 지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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