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
페이지 정보
작성일 22-11-28 08:00
본문
Download :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_2018771.hwp
`아는 만큼 보인다` 라고 했는가. 참으로 맞는 말이다. 쉽게 잊어버리는 이 사실을 저자는 차분하고 정갈한 말로 일깨워주고 있다 여기에 덧붙여 저자는 크게 가옥 文化(culture) , 건축, 불상, 금속공예, 도자기, 그림 등으로 나누어 우리의 文化(culture) 유산을 說明(설명) 하고 있다 책을 읽고쓰기 나면 고려 청자가 어찌해서 위대한 유산인지, 허름하게만 보였던 부석사의 무량수전이 어찌해서 아름다운 건물인지, 신윤복 그림의 진면목은 과연 무엇인지 등을 알게된다 文化(culture) 유산을 제대로 볼 수 있는 혜안을 어렴풋이 나마 얻을 수 있다는 얘기이다. 우리는 아는 만큼만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을 뿐이다. 일상 속에 숨어있는 우리의 文化(culture) 유산은 어떠한가. 초가집, 자개장, 장독과 구들 같이 소박한 文化(culture) 유산이 간혹 눈앞에 스쳐 지나가면 `아, 저기에 저런 것이 있네`라는 느낌만을 언뜻 가지는 정도일 뿐 그 이상의 감흥을 우리는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의 文化(culture) 유산은 우리의 자연을 닮았다.…(省略)

Download :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_2018771.hwp( 70 )
설명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
다. 그렇다면 우리는 알 수 있는 `눈`을 어떻게 갖출 수 있을까.
- 한국의 미술, 이것은 한국 강산의 마음씨에서 그리고 이 강산의 몸짓 속에서 몸을 벗어날 수는 없다. 그만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옛날의 文化(culture) 재들은 `죽어있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기 어려운 것이다. 쌓이고 쌓인 조상들의 긴 옛 이야기와도 같은 것, 그리고 우리의 한숨과 웃음이 뒤섞인 한반도의 표정 같은 것, 마치 묵은 솔밭에서 송이버섯들이 예사로 돋아나듯이 이 땅 위에 예사로 돋아난 조촐한 버섯들, 한국의 미술은 이처럼 한국의 마음씨와 몸짓을 너무나 잘 닮고 있다 -
사람들은 우리의 산과 강이 품고 있는 포근함과 장쾌함을 잘 알고 있다 푸른 산자락과 흐르는 물의 생명력, 이렇게 생각만 해도 설레는 자연을 대하기 위해 주말이면 우리는 떠난다. 말없이 관람객을 마주하고 있는 유물들을 보고 있으면 숨이 막혀오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감상서평,레포트
순서
5무량수전배흘림기둥에기대서서N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 5무량수전배흘림기둥에기대서서N ,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감상서평레포트 ,
레포트/감상서평
박물관 구경이란 사실 따분한 일 중의 하나이다.
그래도 국보나 보물과 같은 이름 있는 文化(culture) 재들은 괜찮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