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수익률 이자율에도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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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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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동안 데이터가 존재하는 업체를 중심으로 볼 때 마진율은 2% 포인트 이상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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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수익률 이자율에도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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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그룹 존 에르슨 연구원은 “이미 가전 산업은 수요와 공급 면에서 정상적인 사이클을 벗어난 상태”라며 “공급이 수요를 초과한데다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 지면서 적정 가격의 의미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반면 미국가전협회(CEA)는 지난 한 해에만 미국 가전 시장이 전년에 비해 13% 증가한 145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특히 모바일 폰·뮤직 플레이어·내비게이션 등 컨버전스 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이런 추세가 심화되면서 일부에서는 마진율이 ‘저축 이자율’에도 미치지 못하는 기현상이 속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조사 업체 GfK도 지난해 상반기 유럽 가전 수요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 증가하는 등 전체 규모는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토로라도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지난해 4분기 600만대의 단말기를 팔았음에도 매출과 수익률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며 이미 시장에서는 ‘경고 메시지’를 보낸 상태다.
전자제품 수익률 이자율에도 못 미친다
과거 10년 동안 전체 하드웨어는 규모 면에서 10% 이상 증가했지만 정작 수익률은 바닥까지 떨어져 주요 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 전했다.
아이서플라이 조사에 따르면 평면TV는 지난 2003년부터 average(평균) 소매 가격이 20∼30%씩 하락, LG필립스LCD·삼성전자 등 주요 패널업체는 수익률 확보가 ‘발등의 불’로 떨어진 상태다. 불과 수년 전 수익률이 20%까지 치솟았던 노키아는 지난해 3분기까지 13%에 그쳤다.
하드웨어 품목 중 수익률이 좋았던 휴대폰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가전·PC·휴대폰 등 일반 전자제품의 수익률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
전자제품 수익률 이자율에도 못 미친다
휴대폰은 연간 시장 규모가 1300억달러(10억대)까지 상승했지만 주요 업체는 떨어지는 수익률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상위 4개 휴대폰 업체의 지난해 3분기 마진율은 11.6∼14.7%였다.
전 세계 LCD TV 선두업체 샤프는 최근 3년 동안 average(평균) 마진율이 지난 2004년 5.4%, 2005년 5.9%, 지난해에는 5.8%로 6%를 넘지 못하고 있다 마쓰시타도 지난해 6∼9월 회계 분기에 6.3%를 기록했지만 TV·비디오 부문 이익률은 5.3%에 그쳤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단말기 교체 수요로 유럽과 북미 시장은 한해 10% 가량의 매출 증가가 기대되지만 부품값 인하 등으로 단말기 가격이 비슷한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이 때문에 업계에서 ‘황금기가 끝났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자제품 수익률 이자율에도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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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소니·삼성전자·파나소닉·샤프·필립스·LG전자 등 대표 전자업체의 수 년 동안 실적을 조사한 결과 average(평균) 마진폭이 6%를 넘지 못했다. 실제 점유율 상위 업체를 중심으로 볼 때 average(평균) 마진율은 지난 10년 동안 2% 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올해도 전 세계 LCD TV 수요는 대수로는 6250만대로 57% 상승하지만 수익률은 매출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20%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