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계 설비투자 `소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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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3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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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가 지난 17, 18일 이틀간 매출액 기준 상위 31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28일 발표한 ‘30대 주요 대기업의 설비투자 계획 및 변경사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조사한 200대 기업의 설비투자 계획에 비해 삼성전자와 반도체업종을 제외한 국내 30개 기업과 10대 업종의 설비투자 계획에 큰 alteration(변화) 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업계 설비투자 `소걸음`
전자업계 설비투자 `소걸음`
가전 3 5788 5788 - -
조사 결과 30대 기업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규모는 1조5726억원으로 당초 계획보다 14.3% 증가했지만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의 1조5000억원 증액을 제외할 경우 실질적인 증가 규모는 726억원으로 당초 계획보다 0.7% 증가에 그쳤다.
설명
이 같은 전자부품·정보통신 등의 소폭 증가는 당초 설비투자 계획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미세조정을 한 수준으로 사실상 설비투자 변경계획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전자부품 3 7000 7300 300 4.3
반도체 4 43907 58907 15000 34.2
업종 업체 수 당초 계획(A) 변경 후 계획(B) 증감(B-A) 증감률(B/A)
올들어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반도체를 제외한 전자업계의 설비투자 분위기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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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업계 설비투자 `소걸음`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산자부 관계자는 “최근의 경기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설비투자 분위기가 살아나지 않음에 따라 향후 기업의 설비투자 분위기를 제고하기 위해 투자활력 회복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2년 주요 업종별 설비투자 계획 및 변경 (단위:억원, %)
특히 조사대상 10개 업종 중 가전 등 4개 업종은 변경 계획이 전혀 없었으며 설비투자 계획을 변경한 6개 업종 중에서도 삼성전자가 1조5000억원을 증액키로 한 반도체(34.2%) 외에 전자부품 300억원(4.3%), 정보통신 100억원(2.5%) 등 4개 업종의 증액 규모는 소폭에 불과했다.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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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3 3963 4063 100 2.5
다. 30대 기업의 올해 당초 설비투자 계획은 11조292억원이었으며 변경 후 계획은 12조6018억원이다.